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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역사에 기록될 삼성의 2018-19 시즌은 이관희 다. 종지부를 찍는 경기.

41년의 팀의 역사. 앞으로 이어질 팀의 역사. 그 역사 를 쭉 함께할 저와 또 많은 삼성 팬들과 삼성 식구들에게. 

2018-19 시즌은 ooo 이다. 라고 한줄을 남긴다면,

단언컨대 삼성의 2018-19시즌은 이관희 다. 라고 생각합니다.


뭐 부상으로 점칠되고 온갖 악재에 시달리며 또 한번의 치욕적인 승률로 시즌을 최하위로 마감하겠지만.

기나긴 역사.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역사에서 뭐 이런 승률, 승패가 중요하겠습니까. 적어도 게시판 유저들중 상당수는 팀이 이기든 지든 팀 세탁 없이 쭉 가실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올시즌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이상민 감독 데뷔시즌 똑같은 최하위 시즌. 하지만 그 시즌을 돌아보면 우리에게 남은건, 우리 삼성 역사에 남는건, 1라운드 2순위 김준일의 아쉬운 신인왕 탈락에도 불구하고 센세이셔널한 슈퍼 루키의 데뷔. 라고 기록이 되잖아요.

올시즌. 과연 4라운드 중반 복귀할 임동섭과 김준일이 얼마나 막판 팀의 힘을 보탤것이냐? 가 초점이었지만, 올시즌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관희!!!

라는걸 오늘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종지부를 찍은 경기죠.


그야말로. 선수 하나가 얼마나 팀을 바꿀 수 있는 지. 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하고.

단지 18득점을 하고, 결정적으로 4쿼터 외곽슛 꽂고, 수비 하고 해서가 아니라. 8연패 기간 보여줬던 처절하리만큼 비참한 경기력 경기내용 선수들의 눈빛에서 벗어나, 이 에이스, 혹은 리더 가 팀에 복귀해서 코트에서 뛰니까 전 선수단의 눈빛, 하고자 하는 의지가 달라진 점. 사실 오늘도 이관희-펠프스-김준일-천기범-김태술-장민국..아니 모두가 아픔을 안고 뛰고 아파도 뛰어야하니까 참고 뛰고 일찍 복귀해서 뛰고 어떻게든 버티고 뛰는데....... 좀... 짠하더만요..

만약 그렇게 그대로 4쿼터에 역전을 당해서 경기를 패했더라도, 만약 이관희의 4쿼터 중반 그 개인플레이가 패배의 빌미가 되어 그대로 경기가 끝났더래도, 저는 오늘 이관희의 복귀 경기가 이 연패에 빠진 팀을 어떻게 바꿔놨는가. 참 이 선수 대견하고. 그래~우리팀 에이스는, 구심점은 이관희야~ 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그렇게 넘어갈랬는데.


아니.. 저번 모비스 전 끝내기 스틸-레이업 결승점에 이어. 오늘 또한번 인생경기에 가까운, 진짜 이게 인생경기죠. 드라마 상으로는 오늘 이경기가 이관희 인생경기 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경기는 제 개인적으로도 인생경기 중 하나이고. 마크를 하나 찍고 넘어가야..ㅠㅠ)

오랜 부상 을 딛고 투혼을 발휘하며, 부모님의 우려를 뒤로하고, 복귀해서 팀 을 이끌고 팀을 승리로 멱살 잡고 끌고 간.

이건...... 에이스 입니다.

올시즌. 단순히 약팀 의 에이스 였다. 라고 폄하하기엔 아까운. 이관희의 성장. 그리고 비록 팀 성적은 나지 않았지만 이관희 라는 선수 하나가 지금 올시즌 이 팀에 어떤 존재 인지. 보여준 경기.


이관희선수 부모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브레이크 기간 있고, 시즌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연패 끊었으니까 조금 쉴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아드님. 너무 멋진 선수입니다! ^^

 

우리 선수단. 연패를 끊기 위해 정말 아픈 선수 모두가 투혼을 발휘해서, 하나가 되서 경기를 해주고.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낸 경기. 오늘은 정말 너무 눈물 겨울 정도로 투혼을 발휘하며 이게 팀이다 싶을 정도로 이쁜 우리 팀 이었던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S 이관희 선수 인터뷰 중. 임동섭 선수도 이 경기를 보고 있을거라고 했는데..ㅎㅎㅎㅎ 우리 동섭이 부담감은 또 하나 지워지고...........ㅋㅋㅋ 복귀 후 아직 승리가 없는 우리 동섭군. 본인 빠지고 팀이 이렇게 승리하면 마냥 기뻐하기보단 또 한줌의 부담감이 돌아올 그런 성격의 선수. ㅎㅎ 꼭 복귀해서, 아니 국대 가서부터. 본연의 모습 찾고. 우리팀 우리감독님 유일하게 믿고맡기는 마당쇠, 노예로 돌아오길.ㅎㅎ 이팀에서 풀타임 주전으로 뛰고 공수 다 맡기는 건 너뿐이 없어~ 후딱 제 모습 찾고.부담갖지 말고. 하던대로 해오던 대로 해주길.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kakao이민철 | 2019.02.16 | hit :2764 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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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google김진우 | 2019-02-16 오후 7:47:
민철님 글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썬더스의 진정한 팬들 중 한분 이십니다.
naver244**** | 2019-02-16 오후 9:45:
동감 입니다.
kakaoFlexible Life[노갈s40] | 2019-02-16 오후 9:58:
민철님 글을 봐야 경기가 마무리 된 느낌 ?? ㅋ
naverwnwjqdl**** | 2019-02-16 오후 10:23
관희로 시작해서 관희로 끝날 시즌
다음 시즌엔 국가대표 이관희로서 이정현과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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