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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썬더스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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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05.10.11. 대 SK전을 보고 난 느낌.
지난 3월 PO 4강전 이후 오랫만에 찾는 우리의 홈경기장을 들어 서는데 느낌이 왠지 좋았습니다.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층 특석 지역은 꽉 찼으며, 2층 중앙 8.9구역까지 제법 많은 서울팬들이 찾아 주셨더군요.

일단 11일경기만 놓고본 서울 삼성의 모습은...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난해와 엄청나게 달라져 있다는 모습을 확인했고 또 조심스럽게 나마 최근 몇년간 썬더스가 보여 주지 못했던 "포스"를 느낄수 있었다는 거죠.

경기시작 라인업...예상되는 베스트5 vs 의외의 스타팅5

SK는 당연한 듯 1번,임재현,2번 조상현,3번 전희철, 4번 미나케, 5번 웰슨으로 시작한 반면,
삼성은...저도 갸우뚱 했죠. 1번 이정석, 2번 박영민, 3번 김동욱, 4번 존슨, 5번 서장훈으로 시작했습니다.

즉 SK는 베스트 라인업의 컨디션 조절에 염두를 둔 듯 했고, 삼성은 먼가 모의고사적인(?) 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경기 시작 직후 양팀은 줄곧 쿼터 마다 많은 선수를 투입 하며 여러가지것들을 점검 하는 데 의의를 두었던 11일경기 였죠. 다만 본경기에서의 최대의 수확은 김동욱이 경기에 집중하는 성실한 모습과 본인 자신이 비록 시범 경기이긴 허나 프로에 임하는 첫시합에서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점 이죠.

 공격을 리딩 했던 것은 물론 기록상 이나 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규섭 이었습니다. 다행이죠. 지난해 절반의 성공을 올해는 본인이 상무때 부터 각오 다진 "포인트 가드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가 되겠다."처럼, 활발한 내외곽에서의 성공적 모습은 분명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받을 만한 경기였습니다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본다면 개인적으론 김동욱에게 더 큰 칭찬을 하고 싶네요.

 이규섭의 연신 득점을 가동하던 후반 내내 그를 지원 사격 하며 리바운드에 적극적이면서 속공에 부지런히 가담하며 팀에 보이지 않는 활기를 불어 넣었던 선수가 바로 루키 김동욱이었다는 사실이죠.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서장훈-오예디지-존슨에 김동욱과 이규섭이 거드는 이 빅사이즈 라인업은 분명, 올시즌 상대팀에겐 충분한 포스를 느낄수 있었던 경기 였습니다. 특히 리바운드 부분은 전혀 걱정이 안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속공이 현저하게 약해 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진 분들도 계셨을지 모르지만 이정석과 이세범이 번갈아 가며 본 PG들의 성향상 썬더스에 가장 적합한 가드들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주희정이 있었을때와 확연한 구분이 느껴졌습니다. 속공이냐 지공이냐의 구분이 명확해 졌다는 겁니다.  리바운드에 이은 무조건 치고 달려 나가는 식이 아니라 상대의 세이프티를 체크 해 가며 지공으로 전개해서 셋트해 나가던지 아니면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전개되는 패싱 동선을 확실히 거쳐 나갔습니다. 예전에 비해 훨씬 세련되어 졌다고 할까요?

이정석과 이세범. 스피드가 초일류 가드들은 절대 아니죠. 셋트 오펜스에 적합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이정석과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면서 볼 핸들링이 나름대로 준수한 이세범. 확률과 높이라는 최고의 강점을 가진 라인업의 장점을 효율적인 리드 기대 해도 좋을 듯 했구요.

종전의 썬더스라는 팀의 색깔이 어정쩡했던 건 사실 입니다. 업템포 바스켓과 높이와의 조화에서 불협 화음이 종종 노출 되던 문제를 팀의 재구성과 용병 수급에서 의문부호를 해소 했다는 것은  11일 한경만 놓고 본다면 아주 바람직한 결과가 기대되는 한 시즌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용병 선수를 제외한 국내 라인업끼리의 대결에서 승리 했단 점. 용병 빅맨 두 사람이 골밑에 있을때 과연 11일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과감한 공격을 보여 줄 수 있을까 하는 거죠. 썬더스에서도 서장훈과 오예디지, 존슨이 컨디션 조절 정도만 하고 들어간 셈이었지만.

 김동욱의 자신감있고 성실했던 모습, 그리고 국내 선수들의 파이팅 넘쳤던 모습, 서장훈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골밑의 높이와 예상 보다 빠른 기동력. 백업가드 정도로 여겼던 이세범의 좋은 모습. 그리고 이규섭의 한층 좋아진 공격력. 예전과 같지 않은 세트 오펜스와 업템포의 명확한 구분등. 여러가지로 기대되는 모습을 확인한 11일 경기를 본 느낌을 이상 적어 봤습니다.

 ps: SK의 김일두도 김동욱과 경쟁 하듯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이번 시즌 신인들중 두 선수다탑클래스 급 선수다운 모습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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