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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Key Player] 서울 삼성 썬더스
썬더스 홈피가 개편되고는 처음으로 글을 적네요. 에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습경기를 팀당 두경기씩 치루게되면서 여름동안 쌓아올렸던 구상을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죠. 이번에는 각 팀별로 성적의 변수가될 수 있는 Key Player를 두세명 꼽아보고자 합니다. 첫순서는 썬더스 입니다.


□ 이규섭

어제 시범경기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줬죠. 3쿼터 스틸 이후 투핸드 덩크로 연결하는 모습은 압권이었습니다. 우선 어제경기를 통해 나타난 점은 역시 이규섭은 3번보단 4번으로 뛸때가 위력적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썬더스 스타팅의 대강의 윤곽은 이정석-존슨-이규섭-오예데지-서장훈으로 이어지는 장신라인업이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오예데지가 보여준 압도적인 오펜스보드 장악능력이 이를 잘 증명했죠. 속공을 허용할 확률이 적어진 겁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썬더스의 사정상 이규섭은 주로 3번의 역할을 도맡게 될것이며 2쿼터에 한정되어 4번의 임무를 맡게될지도 모릅니다.

지인에게서 구한 어제 시범경기의 테잎으로 지켜본 결과 이규섭의 전반적인 바스켓 밸런스가 상승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범경기라는 것을 감안해야 겠지만, 팀 디펜스상황에서의 전술이해도가 부쩍 좋아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펜스 상황에서도 외곽에서의 슛이 한결 편해보였죠. 손목 스냅도 전년에비해 많이 부드러워 진 것 같았습니다. 정규시즌이 개막되어야 확정되겠지만, 만약 예상대로 장신라인업을 썬더스가 선호하게 된다면 팀 오펜스와 팀 디펜스 중심축은 존슨과 이규섭이 될 겁니다. 199(존슨 - 외국사이즈기준)-198(이규섭)의 장신 스윙맨 진영이 상대팀의 속공저지와 팀 속공, 세컨 브레이크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거죠.

썬더스에 있어서 올 시즌 이규섭의 활약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규섭 본인 역시 존슨-서장훈-오예데지라는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공수조력자가 존재하는 만큼 한결 수월한 상황에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올 시즌 이규섭은 외곽에서의 한방과 인사이드에서의 터프함 보다는 수비에서의 적극성과 미들라인에서의 확률높은 슛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올 시즌 썬더스는 외곽에서 다소 부진하더라도 이에 개의치 않을 강력한 인사이드진이 버티고 있으며 썬더스에 필요한 것은 스코어러가 아닌 강력한 볼 집착력을 가진 포워드이기 때문이죠.


□ 이세범

이세범의 경기력에 의문부호를 제시했던 몇몇분들 아마 어제 경기를 보셨다면 실언이었다는 것을 인정하실 겁니다. 선수가 시즌을 치르면서 잘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어제 보여준 이세범의 모습은 자신이 코트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평균적인 기량이었죠. 올 시즌 썬더스의 가장 큰 실험은 주희정과의 결별이었고 이 과정에서 영입한 이정석은 프로경력 소포모어의 신인입니다. 전년시즌 홍사붕과 은희석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듯이 젊고 유능한 가드는 올 시즌 이세범에게서 노련한 경기운영과 경험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이세범의 영입은 썬더스에 크게 두가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것은 강혁이 리딩에서의 부담을 줄이고 본연의 듀얼가드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되었으며, 썩 만족스럽지 않았던 박성배를 팀의 세번째 가드로 둘 수 있게 된거죠. 이세범은 코트위에서 세기와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준수한 백업가드며 외곽에서의 한방과 노련한 게임리딩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 김동욱

김동욱을 2라운드에서 도둑질 했던 것은 강혁과 이규섭 이래에 가장 알찬 수확이었으며 김동욱 스스로도 역대 최고의 2라운드 픽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경기를 통해 드러난 것은 김동욱이 프로에 와서 여러모로 상당히 유연하고 부드러워 졌다는 겁니다. 특히 외곽에서의 슛터치가 좋아진 점은 분명 프로에서 활약하는데에 많은 보탬이 될 겁니다. 여전히 미흡한 슛셀렉션 문제와 노련함은 경기를 겪어나가면서 충분히 만회될 문제입니다. 유연한 몸놀림과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은 대학시절의 모습 그 이상이었으며 팀 디펜스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신인에게서 보여질 수 있는 패기였습니다.

올 시즌 2쿼터뿐만 아니라 전쿼터에서 상황에따라 전술 전략적인 키포인트로 기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그의 장신을 그저 수비하는데에만 이용하지 않았으면 한다는거죠. 투입해서 파울을 많이하더라도 상대팀의 에이스를 봉쇄하는 이런 역할을 맡기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구요.

김동욱은 올 시즌 썬더스에 있어서 손해볼 것이 없는 카드 입니다. 김동욱이 맹활약을 해준다면 썬더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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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dda | 2005.10.12 | hit :3943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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