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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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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삼성 이세범은 ‘슬램덩크 이달재’ (펌)









삼성 이세범은 ‘슬램덩크 이달재’
[점프볼 2005-11-28 09:35]    










26일 잠실에서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라이벌전이 벌어졌다. 방성윤의 국내복귀와 SK의 새 외국인선수에게 모든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였다. 하지만 기자의 관심을 끈 선수는 따로 있었다. 그는 바로 삼성의 이세범이다. 이세범이 농구만화 ‘슬램덩크’의 한 캐릭터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이세범 = 이달재?

기자가 떠올린 캐릭터는 바로 북산고교의 가드 이달재였다. 일단 두 인물은 외모부터 닮았다. 덥수룩한 머리에 작은 눈을 가진 것이 판박이다. 또 신장도 이세범이 180cm , 이달재가 165cm로 상당히 작은 편이다. 포지션도 포인트가드로 같고,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만년 후보 선수라는 점도 같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닮은 점은 플레이스타일이다. 두 선수 모두 신체조건도 불리하고 김승현처럼 뛰어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보유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두둑한 배짱과 뛰어난 드리블능력 ,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템포를 조절하고, 하프코트오펜스를 펼치는데 능숙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뒤늦게 드러난 진가

이달재는 북산고교에서 만년 후보 선수였다. 같은 학년에 뛰어난 포인트가드 송태섭이 있었기 때문이다. 송태섭 역시 168cm에 불과했지만, 그는 뛰어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보유한 ‘김승현 같은’선수였다.

그러나 이달재에게도 기회가 온다. 전국대회 1차전 풍전과의 시합에서 주전 포인트가드 송태섭이 흥분을 한 것. 이에 북산의 안감독은 경기템포를 늦추기 위해 이달재를 투입했다. 이달재는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골밑의 채치수를 십분 활용, 북산의 추격을 이끌었다.

이세범도 마찬가지. 농구명문 용산고-중앙대를 나왔으나 프로에서는 9년 동안 만년 후보였다. 그는 동양-현대-SK를 거쳐 삼성에서 뛰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 4팀이 모두 KBL우승을 한차례 이상씩 경험했으나 이세범은 단 한 번도 우승을 해보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시즌 이정석의 부상으로 드디어 기회가 왔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전격 기용되기 시작한 것. 20일 울산 모비스전에서는 상대의 강력한 압박수비에 막혀 28분간 2점 1어시스트에 그쳤으나 25일 KT&;G전에서는 10점 ,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승부처에서 3점슛 2개까지 성공시켜 안준호감독에게 ‘알토란같은 활약을 해줬다!’는 칭찬까지 들었다.

진정한 포인트가드

이세범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는 27일 SK와의 3쿼터였다. 삼성은 43-45로 전반을 뒤져, 역전승에 대한 부담감이 조급한 슛난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실제로 존슨과 서장훈은 1:1을 통해 빠른 역전을 시도했다. 여기에서 이세범은 슛을 쏘려는 서장훈에게 당당히 볼을 요구하며 경기템포를 조절했다.

이세범은 적재적소에 볼을 투입해 1:1능력과 높이에서 우위에 있는 삼성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또 1:1로 인해 볼이 너무 한쪽에서 정체되어 있을 때 직접 볼을 받아 돌리면서 볼 흐름이 원활하도록 유도했다. 이로써 더블팀수비에 대한 대응을 하고 다른 선수들의 오픈슛 찬스와 1:1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곧 그 동안 삼성의 최대 취약점이기도 했다.

이세범의 활약으로 인해 삼성은 3쿼터에서 34-20으로 크게 앞섰고, 결국 101-88로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상대 포인트가드 임재현은 신장 , 운동능력 , 3점슛 능력에서 이세범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같은 승부처에서 템포조절에는 실패했다. 포인트가드로서 이세범의 경기운영능력이 임재현보다 더욱 빛났다는 것이다.

이세범은 6점 , 8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치며 삼성의 2연승을 주도했다. 그는 30분 이상 뛰었던 최근 2경기에서 평균 8.0점 ,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턴오버가 단 3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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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성 | 2005.11.28 | hit :3424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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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홍성윤 | 2005-11-28 오후 1:22:
저도.. 이번 2연승의 한가운데.. 분명 이세범 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정석선수와 서로 충분히 보완적인 위치에 설수 있는 선수이구요.. 앞으로 감독님의 적절한 선수기용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
김태연 | 2005-11-28 오후 2:48:
이세범선수 씹던때가 엊그제였는데...ㅎㅎㅎㅎ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ㅎㅎㅎ
권동영 | 2005-11-28 오후 6:52:
역시 인간들이란?... 스피스,3점슛에서 이세범선수가 이정석보다 확실히 앞선듯.. 나름대로 게임계속출전하면 좋은 성적나올듯..
김호식 | 2005-11-29 오후 9:42:
이세법선수정말잘해요 이정석선수가부상인데 그공백을너무잘해주고있서요 3점슈도너무좋고요 몰론이정석선수도좋지요3점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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